마닐라에서의 색다른 행복 마닐라에서의 색다른 행복 양 봉 선 2011.3.18 무엇이 그리 바쁜지…….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여유롭게 어디를 다녀온다는 게 참으로 쉽지 않다. 몇 년 전부터 부부동반 거시기(巨視起) 모임에서 회비를 모아 작년 겨울 일본을 가기로 했지만 저렴한 경비로 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오자는 의견을 .. 여행 2011.05.26
고슴도치 섬이여, 영원하라! 고슴도치 섬이여, 영원하라! / 양 봉 선 초여름 햇살이 따사로운 봄. "아름다운 어촌 TOP 10"의 하나로 꼽힌 위도에 가려고 휴가를 받아 어머니를 모시고 새벽 5시에 전주를 출발, 7시 첫 배를 타기위해 격포항을 향했다. 김제 만경평야를 지날 땐 연무가 시야를 가렸지만 무사고 남편이 편안하게 운전해 .. 여행 2011.05.02
누구에게나 친절하자 ◈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 돈 많은 재벌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어 긴 여생을 조금은 쓸쓸하게 보냈다. 그래서 노부부는 그 많은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었다. "우리,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하기로 해요." 다음 날 부부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였다. 정문.. 여행 2009.12.28
그리운 님이시여!!! 그리운 님께 쥐꼬리는 놓아주고 황소 머리를 꽉 잡을 수 있는 담소를 나누는 전북아동문학회 블로그가 되기를 바라면서... 방글이 봉선입니다. 여행 2008.12.12
켄터베리 대평원과 카와라우 강에 반하고 켄터베리 대평원과 카와라우 강에 반하고 2007.11.14. 다행이었다. 어제는 몸살 기운이 있었는데 자고나니 개운하다. 역시 푹 자는 잠이 보약인가 보다. 부지런히 짐을 정리해서 차에 오르니 퀸스타운을 지나 다시금 크라이스 처치로 돌아가는 시간이 무려 8시간의 장거리 코스라는 이야기를 듣자 부실한.. 여행 2007.12.09
빙하수가 흐르는 테카포 호수와 마운트 쿡 ♡♣빙하수가 흐르는 데카포 호수와 마운트 쿡♣♡ 2007.11.12. 새벽에 일어나 창 밖을 바라보니 밤새 비가 내렸는지 샤워를 끝낸 가로수들이 더 싱그럽게 보였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마운트 쿡. 뉴질랜드 서든 알프스의 최고봉인 해발 3,745m 마운트쿡 산에 가기위해 멋진 리무진버스에 올라 3시간 정.. 여행 2007.12.05
크라이스처치의 광대한 해글리 공원 2007.11.11. 일요일 오클랜드 공항에서 곧바로 국내선에 환승하여 1시간20분을 타고 남극으로 향하는 마지막 항로인 크라이스트쳐치로 날아갔다. 비행기 안에서 밤을 지새운 일행은 꾀죄죄한 모습으로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쳐치의 시내를 따라 광대한 녹음을 자랑하는 해글리 공.. 여행 2007.12.03
신천지 뉴질랜드를 향하여 ▷▶신천지 뉴질랜드를 향하여 2007.11.10. 토요일. 깊어진 청명한 가을 햇살의 따스한 배웅을 받으며 전주를 떠나 인천공항을 향했다. 일주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정신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냈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저 멀리 환하게 웃고 있는 만산홍엽을 바라보자 미지의 세계를 향한 설렘으.. 여행 2007.11.25
기기묘묘한 하롱베이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하노이에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하롱베이를 4시간쯤 버스로 이동하면서 좁은 2차선을 가로지르는 오토바이의 행렬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거리 곳곳을 가득 메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는 동안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베트남의 돈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동”이라는 .. 여행 2007.01.21
만추로 빛나던 속리산 만추로 빛나던 속리산/양 봉 선 단풍 절정기를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개나리 회원들과 기기묘묘한 암봉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속리산(1,058m)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가는 동안 동료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는 풍성한 들녘을 볼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날. 오늘만이라도 .. 여행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