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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글

방글이 봉선 2007. 2. 22. 14:49
▷▶ " 행운 가득한 봄날 되세요.... "

      개구리들이 겨울잠을 깨고 땅속이나 물에서 뛰쳐 나왔습니다 경칩은 반달이나 남았는데.. 때이른 봄꽃들이 다투어 피는 남쪽지방 꽃소식은 슬며시 가슴을 설레게합니다. 이제는 저녁마다 보일러 눈금과 연탄 갯수를 걱정하는 사람들, 추위가 두려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끝났나 싶어 다행입니다. 사람들은 무언가 소망할때 특별하게 특별한 것으로 다가올것 이라 예감하지요 행운또한 아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복권 당첨 같은 거창함 말입니다. 우리는 어쩜 수많은 행운들 속에 살면서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그행운들 중에 하나
      필요할때 늘 든든히 함께해 주는 가족, 그가족의 무탈함이 주는 안온함, 내가 누리고 있는 감사해야 할 행운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손을 내밀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행운인데 말입니다..
      07.02.22. / 방글이 봉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