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신록의 계절에

방글이 봉선 2007. 6. 11. 13:34

      조금씩만 그리워 하기로 했습니다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 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고 한꺼번에 그리워하면 너무 허무한 것 같아서.... 아껴가며 먹는 사탕처럼 아껴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사랑이 다해버리면 너무 허무할까봐..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마저 다떨어져 버리면 남는것은 한숨밖에 없기에.....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 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하> 첨부이미지 쌩~ 긋~ 제 모습이 상큼하지 않나요? 좀... 건강해졌다고 해야 옳을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 충북 도락산에 올라 신록에 작은 내 마음을 담구고 싱그런 나무와 사랑을 속삭이다 왔지요 힛! 6월의 신록을 님들과 함께하고자 초록잎 깔고 탱탱한 차 한잔 올림니다^^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 하기로 하며 님에게 향기로운 커피를 선사합니다. 한꺼번에 사랑하고 한꺼번에 그리워하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서.... ㅎㅎㅎ 자~ 오늘도 엄청 즐거우시고요 가끔씩 제 생각도 곁들여 주시길... 찡긋 방글이 봉선입니다^^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  (0) 2007.06.18
유일한 방법은  (0) 2007.06.15
이런 사람이면  (0) 2007.06.07
山之山人  (0) 2007.06.06
싱그러운 6월에  (0) 200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