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몰이의 열정, 전주생태박물관 관람객 몰이의 열정,전주생태박물관/양봉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쉬는 날이면 눈 감고도 훤히 알 수 있는 길을 따라 전주천을 하염없이 거닐며 기억 저편에서 아스라이 들려오는 다듬이소리처럼 나만의 빛깔로 가득 찬 생각을 떠올려 본다. 풍남문에서 전주천 방면으로 50m 앞엔 .. 현대수필 2011.07.27
제주도(더 아름다운 운치 속에) 더 아름다운 운치 속에/ 양봉선 매사에 밝고 적극적인 자세와 특유의 붙임성으로 열정을 다하는 시청 여직원의 모임인 "개나리회"에서 「한번 구경 오십시오」로 유명한 1950M의 한라산을 향하여 극기 훈련을 떠났습니다. 그 옛날 말달리던 선구자를 찾는 마음으로……. 철부지시절 소풍 가기 전날의 .. 현대수필 2011.04.22
♡슬로시티"증도"♡ ♡슬로시티"증도"/양봉선♡ 봄비가 오락가락하는 잔뜩 찌푸린 아침.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날씨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신안군에 있는 “증도”라는 섬을 향해 떠났다. 그저 번거로운 일상을 떠나 한적한 섬마을에서 내 안의 묵은 때를 벗고 고요 속에 나를 맡겨보고 싶은 생각이다. 사옥도.. 현대수필 2011.04.22
'오늘'보다 특별한 '내일'을 위하여 '오늘'보다 특별한'내일'을 위하여/ 양봉선 국지성 호우로 비바람이 몰아쳐 서민들을 슬프게 하는 날. 정용철 님의《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 산문집 중에서 한 구절을 들려주고자 한다. “우리는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직장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학생은 학교.. 현대수필 2010.08.16
여고시절의 회상 여고시절의 회상/ 양봉선 신선한 에너지가 차고 넘쳐 겁날 것도, 두려울 것도 없던 그 시절이 그리워질 때면 이수미의 “여고시절”노래를 나직이 흥얼거리며 즐거웠던 추억을 음미해 본다. “어느 날 여고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 변치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 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 현대수필 2010.07.07
벗꽃의 만난 체험 벚꽃의 맛난 체험 / 양 봉 선 만지면 눈처럼 녹아버릴 것 같은 여린 모습의 벚꽃이 방그레 웃는 날. 주변의 곳곳에 널려 있는 개나리와 벚꽃을 보자 떠나고 싶다는 유혹이 가슴에 범람한다. 살아 있는 동안 아름답고 맛난 체험을 하라는 모 시인의 말이 떠올라 문화CEO 수강 후 마음이 맞는 .. 현대수필 2010.04.19
건강과 수면의 하모니 건강과 수면의 하모니 / 양봉선 하루는 24시간. 분으로 계산하면 1440분. 남들보다 앞서가려면 시간에 끌려 다니는 삶이 아닌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데 ……. 지금 나의 삶은 어떤가. 무계획적으로 자질구레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다. 입으로는 개방화, 국제화, 세계화에 걸 맞는 삶을 살.. 현대수필 2009.01.10
꿈은 성공의 지름길 ★ 꿈은 성공의 지름길 / 양봉선★ “아빠! 제가 안에 못 들어가고 밖에서 백악관을 구경해야 하는 건 피부색 때문이에요. 두고 보세요. 저는 반드시 저 안에 들어갈 거예요.” 1965년 부모와 함께 백악관을 구경하던 10살짜리 흑인 소녀는 백악관 앞에서 야무진 목소리로 부모에게 다짐한다. 자신의 열.. 현대수필 2008.09.09
나무처럼 살고 싶은 밀포드 사운드 나무처럼 살고 싶은 밀포드 사운드 2007.11.13. 아침에 일어나니 화창한 날씨와 상관없이 눈꺼풀은 몇 겹이고 손과 얼굴이 탱탱 부어 있었다. 내 모습을 본 남편 왈, “여행전문가가 그 정도 가지고 비실거리면 안 되지?” 라며 빈정대듯 피식 웃는다. ‘나이는 못 속이나? 아니면 약해져서 그런가?’ 스스.. 현대수필 2007.12.07
피랍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피랍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양봉선 산을 오르노라면 계곡 물소리가 듣기에 시원한 계절이다. 이러한 계곡이나 시냇물은 소리가 요란한 데 비하여 강물이나 바다는 묵묵히 흐르고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큰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 그 반면에 소인배들은 경박하게 찧고 까.. 현대수필 200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