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수필

'오늘'보다 특별한 '내일'을 위하여

방글이 봉선 2010. 8. 16. 18:37

'오늘'보다 특별한'내일'을 위하여/ 양봉선
국지성 호우로 비바람이 몰아쳐 서민들을 슬프게 하는 날. 정용철 님의《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 산문집 중에서 한 구절을 들려주고자 한다. “우리는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직장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학생은 학교에서 얼마든지 아름다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 사람을 사랑하는 귀한 마음, 기쁨, 감사, 용서, 지혜, 인내, 만족, 용기, 희망……. 아름다운 단어를 가슴에 품으십시오.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루 보내기는 힘들어도 일주일, 한 달은 금방 지나는 아쉬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리운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작은 만남, 작은 일, 작은 이야기 하나를 그저 아름답게 생각하며 살아보자. 부족해도 나름대로 온 힘을 다하는 사람, 실수해도 바로 용서를 비는 사람, 남보다 앞서지는 못해도 함께 가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적이 일어난다. 아름다운 기적은 자신의 말, 인생, 행동을 바꾸며 자신의 이름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가 살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믿는 때는 언제일까? 그것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삶을 아름답다고 느낄 줄 알며 자기가 가진 것을 최고의 것으로 만들 줄 아는 때, 곧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월등한 효과를 얻었을 때이다. ‘나는 할 수 없어’ ‘내가 어떻게 해’ 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과감하게 날려버리는 그 때부터 푸른 희망의 빛들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걸 느끼는 순간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넘어야 할 산과 우여곡절이 많은 때가 있다. 과감히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을 땐 지그시 눈을 감고 딱 30초만 생각하고 결정해 보라. 즉, “순간의 선택”이란 지혜로운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바로 성공으로 향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자신이므로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평소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기꺼이 갈 수 있는 준비를 해 보자. 무릇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을 안타까워하는 게 공통 심사라지만, 얼키설키 얽힌 남의 인생도 들어보면서 스스로 내면세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 인생을 보다 멋지고 알차게, 주렁주렁 엮어 당당함을 잃지 않기를 바라면서……. 항상 어떤 어려운 환경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야무진 각오로 목표를 향해 힘껏 매진해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을 만들어 꼭 필요한 사회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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