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로 온 당신 빗물로 온 당신 / 양봉선 치유할 수 없는 세월의 강 흘려보내며 당신의 그림자 따라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립니다 그리움 삭힐 수 없어 지새웠던 날 보상해 주듯 차마 잊지 못해 빗물 되어 돌아온 당신 안개처럼 스며들자 한없이 흔들리는 바보입니다. 현대시 2012.09.05
사랑 사랑 / 양봉선 고독의 도가니에서 시리도록 그리운 얼굴 질풍같이 내달리고 싶은 너울너울 피어나는 열병 되돌릴 수 없는 아스라이 먼 사랑 마실길 솔향기에 취해 삽연히 망상의 나래 접으리. 현대시 2012.08.29
상념 *^.^* 상념( 想念)/ 양 봉 선 *^.^* 고요한 마음 밭에 반추하는 인연의 끈 삽상한 바람 귓불 간지럼 태워 푸른 하늘 물어 나르는 생각과 지천 돌며 잊었던 추억 속에 아니 오는 님 행여 모습 보일까 줄기 더듬더듬 흔들리는 그리움 잠재워 조각난 영혼 망설임 없이 퍼덕임을 바람결에 홀연히 실어 보내리. 현대시 2010.11.10
입원해 치료 받으며 입원해 치료 받으며/ 양봉선 구령에 맞춰 하나 둘 하나 둘 재활치료 받다보니 숨이 멈출 것 같아 저절로 나오는 비명 으으윽, 아이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 둘 하나 둘 빠른 쾌유 바라며 통증 치료 해 주는 그 맘 잘 알고 감사해 하면서도 으으윽, 아이고!!! 현대시 2009.02.24
국권회복을 경축하는 날 국권회복을 경축하는 날 / 양봉선 - 제63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가장 감격적이고도 기쁜 날이면서 새로운 슬픔의 씨앗을 잉태한 날 지구위의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비극적 수모를 벗어나지 못한 채 세계 속의 한국으로 우뚝 선 오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국권회복을 .. 현대시 2008.07.15
아련한 그리뭉 아련한 그리움/ 양봉선 바람도 모르게 저 멀리 사라졌는데도 어김없이 귓전에 들리는 토닥토닥 다듬이 소리 정갈한 할머니와 어우러진 맑고 투명한 가슴으로 파고드는 환상적인 다듬이 소리 아련한 그리움 몽실몽실 구름위로 피어 예고 없이 떠오른 행복했던 유년의 시절 다듬이 소리에 잠길 때면 새.. 현대시 2008.07.13
사랑의 손길 사랑의 손길/양봉선 내 욕구 채우려 부질없는 짓 자꾸 되풀이하다 공염불 인생 사느니 삭풍에 맞서 대지를 달리던 진취적 생동감으로 힘찬 발걸음 내딛고 아기를 닮은 밝고 환한 모습으로 마음의 벽 허물어 나눔의 기쁨 누리면서 감사하고 만족하는 참된 봉사자 되어 화초 가꾸듯 복 쌓아 행복을 보장.. 현대시 2008.03.10
코스모스 제목:코스모스/글: 양 봉 선 살랑살랑 여린 몸짓으로 길 너머 생(生) 동경(憧憬)하며 줄곧 달뜨게 만드는 애교 덩어리. ********************** 구월이 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가을 길의 코스모스... 설레임으로 추억을 떠올리며 풍요로운 구월을 한아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시 2007.09.07
빛나라, 새만금이여!!! 빛나라, 새만금이여!/양봉선 고정관념 깨고 풍요로운 삶 누릴 친환경적 새만금 개발로 꿈과 잠재능력 모두가 갈망하는 보완체제 구축하여 농축액 삼키듯 성공의 파도를 타는 두바이 혁신 이루소서. 현대시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