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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방글이 봉선 2007. 7. 13. 09:16
있잖니
      있잖니 우리 어렸을 적 스스럼없이 손잡고 푸른 들판 뛰어다니던 때 넓은 초원에 너와 나뿐이고 파란 하늘엔 너 하나뿐이었던 걸 지금도 그 하늘만 보면 네 얼굴이 떠올라 구름이 만드는 형상 쫓아 동에서 서로 지평선을 넘는 해 걸음에 추억해 본다 바짓가랑이 흙이 묻어도 옷고름 풀어 헤쳐져도 부끄러움 모르던 그 시절 철부지 사랑은 아니지만 동심의 우정은 남달랐던 것 같다 지금 하늘에 가득 네가 있는 것은 아마 사랑일까 가슴에 네가 가득 차면 어쩌지 내 마음 나도 몰라 있잖니 오늘은 유독 네가 그립다. <나 선주> 첨부이미지 쌩~ 긋~ 상큼한 바람이 금요일을 열며 마음까지 시원하군요^^ 사랑이 있고 아름다운 마음이 있는 커피향기 사랑방의 고운 이야기들로 코등이 찡~ 합니다 슬픔이 있는 님에게 이어지는 따스한 말 한마디가 용기와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향기...^^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대신 전하며 사랑으로 가득 채운 이슬 머금은 차 한잔 올림니다^^ 오늘도 힘들지만 웃음으로 아침을 열고 행운으로 만땅 채우시길... 찡긋 방글이 봉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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