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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해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을 열며

방글이 봉선 2007. 12. 28. 07:26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습니다. 사는 모습이 궁금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내 가슴속에 그려진 모습 그대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아는척해서 무얼 합니까? 이제 와서 안부를 물어봐야 무얼 합니까? 어떤 말로도 이해하지 못했던 그때의 일들도 오묘한 세월의 설득 앞에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그저 웃는 모습 한번 보고플 뿐입니다.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 그려져 있는 얼굴 하나가 여느 아낙네보다 더 곱게 나이 들어가도 환하게 웃고 있는 미소는 그때 그대로그렇게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삶이 혹시나 고단하시면 당신의 모습에서 그 미소가 사라졌다면 나는 가슴이 아파서 어찌합니까? 그래도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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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넘 이쁘죠^^ 펑펑 눈 내리는날 하얀 눈 밭을 뛰고 딩굴고 싶은 마음 영희와 철수는 그곳에서 아직 놀고있는뎅 ㅎㅎ~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글이 넘 이뻐서 담아왔는데 전북아동문학회에 찾아오신 님이시여!!! 꼭~ 한번은 보고 싶은 여인이 있나요? 마음 시리도록 그리웠던 사람 가슴 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으로 잠 못들게했던 사람 지금은 아련한 먼~ 추억속의 사랑이여라 그래요... 나두 그런 시절이있었어요 그 시절이... 날씨가 넘 따뜻해요 언제쯤이면 전주에 하얀 눈 꽃이 필까요 눈 길을 뽀드득 뽀드득 걷고싶은뎅^^ 올해의 끝자락이군요 올해의 마지막 금요일을 열며 그리움 소복히 담은 향기로운 차 한잔 올립니다 사랑 가득한 오늘이되세요 오늘 사랑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방글이 봉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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