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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침에

방글이 봉선 2011. 10. 10. 04:47
세월 ^^&


먼 곳에서 머뭇거리면 잡아 당기고

곁에 있으려 하면 
달아나 버린다 

모든 것을 가만히 
두지 않는 너는

기쁨도 만들고 
슬픔도 만들고 
사랑도 만들고 
이별도 만들지만 

결국엔 
모든 것들과 작별한다 

너는 안타까움 속에 
끝끝내 영원한 
이별을 가져 온다 

세월/ 용혜원 

 

 

빛고운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파란하늘 솜털같은 뭉게구름 살랑이는 바람결도 너무 좋아요

오늘 하루도 기쁨 넘치는 시간 누리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방글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