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0월의 마지막 날을 위하여

방글이 봉선 2007. 10. 31. 10:11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마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 안 성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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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마지막 날... 노오란 은행잎 아름답게 물든 붉은 단풍 잎 가을의 절정을 이루며 10월의 마지막날을 맞이하세요 시월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을 향기 담은 은은한 국화차 한 잔 어때요? 시린 외로움과 알수 없는 그리움이 몰려오고 떨어지는 낙엽에 마음 아파하며 쓸쓸함으로 눈물이 맺히는 가을... 고운 낙엽에 촘촘이 편지를 써서 가을 바람으로 내 사랑을 부칠께요 받아주실 거죠? 늘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방글이 봉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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