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좋은글 중에서-*
병술년 2006년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전북아동문학회 회원님!
한해 동안 주신 사랑 감사드리며
황금돼지해
정해년을 기쁨 마음으로 맞으며
고운마음으로 소중한 인연
이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봉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