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죄에서 자유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나타나지 않는 것에
고마워 할 뿐이며 그 길에서
어느 누구도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인생이 걸어 가는 길입니다
자석에 끌려가는
쇠 붙이 처럼 나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 만은 죄의 길에서 벗어나서
이겨봐야지 하며 독한 마음을 품어 보지만
어느 새 그곳에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것을 단 하루도
이기지 못하는 가슴 깊은 곳에서는
그저 탄식의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죄인의 길 중심에 서 있는 나를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늘을 바라봅니다
걸어야 할 길이 이 길 하나 뿐이라면 소망이라는
단어는 잃어버린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에게는 또 다른 길이 있습니다
영혼에는 죄와 악이 있지 않아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을 원하기만 하면
내 것으로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은 다른 길입니다...
마음으로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옮겨 온 글 중에서】
내가 설 자리가 좁아지면서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더 난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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