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산의 희열 새벽 공기가 차갑다. 전날 온 세상을 깨끗이 씻어주던 비 덕분인가 보다. 바람막이 옷과 스카프로 만반의 채비를 하고 집을 나왔다. 가족이 선잠 깰까봐 도둑고양이처럼 살그머니……. 개나리회 워크샵을 떠나면서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설렘도 컸다. 6시 30분에.. 여행 2006.10.28
고슴도치 섬, 위도여 영원하라!!! 고슴도치 섬, 위도여 영원하라! / 양 봉 선 초여름 햇살이 따사로운 2006년 5월 29일. "아름다운 어촌 TOP 10"의 하나로 꼽힌 위도에 가려고 휴가를 받아 어머니를 모시고 새벽 5시에 전주를 출발, 7시 첫 배를 타기위해 격포항을 향했다. 김제 만경평야를 지날 땐 연무가 시야를 가렸지만 무사고 남편이 편안.. 여행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