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상념

방글이 봉선 2010. 11. 10. 07:04

*^.^* 상념( 想念)/ 양 봉 선 *^.^*

고요한 마음 밭에 반추하는 인연의 끈 삽상한 바람 귓불 간지럼 태워 푸른 하늘 물어 나르는 생각과 지천 돌며 잊었던 추억 속에 아니 오는 님 행여 모습 보일까 줄기 더듬더듬 흔들리는 그리움 잠재워 조각난 영혼 망설임 없이 퍼덕임을 바람결에 홀연히 실어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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