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바람, 바람은

방글이 봉선 2010. 5. 2. 13:44
        바람, 바람은/양봉선 봄에는 아지랑이 도와 꽃망울 터뜨려서 새 희망 싹 틔우고 여름에는 짙고 푸른 숲 살포시 어루만져 자연의 보금자리 만들며 가을에는 수많은 오곡백과 어르고 쓰다듬어 농부들 웃음꽃 피우고 겨울에는 휘파람 살살 불어 하얀 눈송이 날리며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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