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시간이 흐르고 난 후

방글이 봉선 2007. 2. 6. 09:40
 


시간이 흐르고 난 후/ 양봉선
답답할 때
하늘을 우러러보면
모든 게 술술 풀린다고
어머니는 제게 말해 줬어요
아무리
바라보고 또 바라봐도
똑같은데 말이죠
그러나
이제야 알게 되었지요
마음의 문 열고
하늘을 바라볼 때
어디론가 숨었던 꿈
되살아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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