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시간이 흐르고 난 후/ 양봉선 답답할 때 하늘을 우러러보면 모든 게 술술 풀린다고 어머니는 제게 말해 줬어요 아무리 바라보고 또 바라봐도 똑같은데 말이죠 그러나 이제야 알게 되었지요 마음의 문 열고 하늘을 바라볼 때 어디론가 숨었던 꿈 되살아난다는 사실을…….